끄적끄적

[혈압주의]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 데이트 폭력으로 사망이라니요

람이네 2021. 8. 27. 11:04
반응형

오늘은 아침에 혈압 오르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장례식도 안 온다"

데이트 폭력에 숨진 딸 얼굴 공개한 유족...

 

사연은 이렇습니다

피해자인 고인 황예진 씨(25세)는

지난달 25일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남자친구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하고

지난 17일에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CCTV에 가해자인 남자친구B씨가

벽으로 황씨를 강하게 밀치고

엘리베이터로 정신을 잃은 황씨를

옮기는 장면이 담겨있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피가 CCTV로도 확인된다고 하네요

아이고 혈압이야

 

뉴스와 기사를 보니

폭행 장면은 차마

포스팅 못하겠습니다....

 

심지어 폭행 뒤에 119에 신고를 하여

황씨가 술을 너무 많이 마셔

옮기던 중에 머리가 찍혔다 라고

이야기 했다는데

야.... 이.. c...니가 그러고도

남자새퀴야?

 

 

황씨는 외동딸이라고 하던데

예쁘게 애지중지하며 키운 딸이

누군가의 화풀이의 대상으로

죽었다는 사실에 유족들이

분노 하지 않을 수 없을 거 같습니다

 

황씨의 유족도 지난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가해자에 대한 구속수사와 엄벌을 요구하는 글을 올렸다.
유족은 "우리 가족은 세상이 무너지는 고통 속에서 버티고 있는데
가해자는 불구속 수사로 여전히 거리를 돌아다니며
아무 일 없는 듯 생활하고 있다"라며
"병원은커녕 장례식에 와보지도 않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황씨의 유족에 따르면 가해자 B씨는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가진 30대 남성이다.
유족은 "가해자는 고의가 아니었다고 주장하는데,
자신의 힘이 연약한 여자를 해칠 수
있다는 걸 몰랐을까"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지난 20일 마포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B씨를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지난달 27일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 중앙일보 8.27일 기사 일부입니다-

 

가끔 이런 기사를 보면

혈압 오르네요

 

백번 천번 양보해서

남자친구를 화나게 했다고 쳐도

그것이 죽을만큼 맞아서

죽어야 될 일인지

이해와 공감이 전혀 되지 않습니다

 

왜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피해자인 황예진 씨는

신상과 얼굴이 공개되는데

 

범죄자인 남자친구는

이름은 커녕 신상을 보호해줘야하는

이러한 세상에는 화가 납니다!

심지어 얼굴 공개도 아닌데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없다니

정말.... 

 

자꾸 이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죄를 지은 사람이 제대로된

형량을 받을 수 있도록

동참해주실 분들은 청원 동참

부탁드립니다.

 

아래는 청와대 국민청원링크 입니다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해 사망한 딸의 엄마입니다 > 대한민국 청와대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그리고, 혹시 남자친구, 남편으로부터

폭력을 당하신다면

제발... 참지 마세요

1366으로 신고하세요 ㅠㅠ

아무리 화가 났다 하더라도

폭행은 사랑이 아니에요

 

반응형